부천시민과 함께피는 ‘가을꽃 전시’ 활짝…20만본
2022.09.28 10:57
수정 : 2022.09.28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꽃 전시회’를 10월4일부터 부천 중앙공원을 비롯해 심곡천-소사역-부천역-오정대공원 등 5곳에서 개최한다.
가을꽃 전시회는 2016년부터 매년 10월 추진해 올해로 7회를 맞았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색다른 연출과 다채로운 가을꽃을 전시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을꽃 전시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치유-위로를 테마로 소형 화단 위주로 조성했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곳곳에서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전시회는 민선8기 시작에 맞춰 ‘다시 뛰는 부천, 시민과 함께 피는 가을꽃’을 주제로 풍성한 부천 가을을 보름달과 함께 표현했다. 부천시 양묘장에서 올해 5월부터 정성껏 생산한 국화 1만본을 포함해 다양한 가을꽃 20만본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과 함께 꽃을 즐기고자 처음으로 중앙공원에서 ‘꽃!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전시회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방문객과 내년 시 승격 50주년 기념 행사를 대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방문객 누구에게나 꽃을 나눠줄 계획이다.
제해표 녹지과장은 “가을꽃을 함께 즐기며 시민의 만추(晩秋)가 행복과 희망으로 가득 찬, 보름달처럼 꽉 찬 만추(滿秋)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