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최고 장인 선정'·산업 역군 자부심 북돋아

      2022.09.29 07:48   수정 : 2022.09.29 07: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지역 산업 현장을 지켜온 자부심! 포항시 최고 장인에 지금 도전하세요!'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숙련기술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2022년 포항시 최고 장인'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최고 장인 자격요건은 △기계설비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2위 이내 입상 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하고 동일직종 생산현장에서 7년 이상 종사한 포항 거주 숙련기술자 중 기술 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술자의 귀감이 되는 자다.

포항지역 기업체의 장이나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으면 신청 가능하다.



최고 장인은 10월 21일까지 접수해 10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중 결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최고 장인에는 최고 장인 증서 및 동판을 수여하고 월 1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 지급을 비롯해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의 예우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포항시 최고 장인 선정은 지난 2019년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실시돼 2019년 3명, 2020년 9명, 2021년 8명 총 20명의 최고 장인이 선발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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