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황금연휴 앞두고 휴양지 패션 거래액 9배 '껑충'
2022.09.29 08:17
수정 : 2022.09.29 08: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휴양지 패션 거래액이 최대 9배 이상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25일 지그재그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휴양지 필수 아이템인 ‘수영복'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220%) 이상 증가했으며, ‘모노키니’ ‘비키니’ ‘래쉬가드’ 등 다양한 스타일의 스윔웨어 거래액은 각각 188%, 192%, 269% 늘었다.
수영장과 바다에서 스윔웨어와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아이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기간 빠른 배송 이용도 급증했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직진배송’ 내 ‘수영복', ‘비키니', ‘모노키니' 등 휴양지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3%, 739%, 695% 크게 늘어나는 등 여행을 앞두고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빗장이 풀린데다 10월 황금연휴까지 겹치면서 9월임에도 휴양지 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온라인은 시즌 상품 위주로 판매하는 오프라인과 달리 원하는 상품을 언제든 구매할 수 있어 다가오는 4·4분기에도 휴양지 아이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