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상품으로 차별화 나선 강남 오피스텔…부동산 큰 손 ‘영앤리치’ 눈길
2022.09.29 14:07
수정 : 2022.09.29 14:07기사원문
고급 인테리어로 차별화한 오피스텔이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이 고급 인테리어로 중무장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주방부터 바닥 마감재 등 실내 곳곳에 해외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이면서 젊은 부유층, 이른바 ‘영앤리치’의 눈길을 사로잡는 모습이다.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실제로 지난해 강남 역삼동 일원에서 선보인 ‘원에디션 강남’의 경우 기본으로 제공되는 주방, 욕실 가구와 가전제품을 이태리산 브랜드 ‘리마데시오’, 미국의 주방 및 욕실 제품 브랜드 ‘퀼러’ 등 해외 명품 제품으로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해당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은 단기간 완판됐고, 올해 초 도시형 생활주택까지 빠르게 분양을 마무리했다.
이는 영앤리치가 부동산 시작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그만큼 차별화된 상품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높은 삶의 질을 누리려는 경향이 강한 만큼 인프라가 집적된 강남에서 각종 최신 상품이 도입된 고급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강남 일대에서 분양하는 신규 오피스텔에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삼성’이 대표적이다.
고급 상품 또한 눈길을 끈다. 세대 내 이탈리안 명품 주방가구 'EUROMOBIL'과 이태리 원목마루 'LISTONE GIORDANO' 등 해외에서 손꼽히는 유명 브랜드의 상품이 도입돼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복도와 주방, 거실 등에 이태리 60년 전통의 타일 그룹 ‘ARIOSTEA' 상품을 사용해 트렌디한 감성을 더할 전망이다.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컨시어지 전문업체와 협업하여 세차·청소·세탁 서비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프라이빗 다이닝룸, 미팅룸, 스터디룸, 게스트룸, 오픈 라이브러리, 헬시 바, 프라이빗 짐, 피트니스센터, 골프룸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100% 자주식 주차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힐스테이트 삼성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일원에 위치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