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시‧군의원 재산...평균 7억5200만 원

      2022.09.30 00:03   수정 : 2022.09.30 00: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부상준)는 수시 재산신고 공개대상자 109명에 대한 재산 신고내역을 30일 강원도보와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 강원도공직자윤리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하는 수시 재산신고 공개대상자는 모두 지난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신규로 당선된 도내 18개 시·군의회 의원들이다.

이번에 공개된 강원도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별 재산 신고액을 보면, 전체 공개대상자(배우자 및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 109명이 신고한 보유 재산의 공개대상자별 평균 금액은 7억 5,200만 원으로, 지난 3월 공개한 정기 재산신고 대상자들이 신고한 재산 대비 평균 7,100만 원이 증가하였다.



또한, 공개대상자 109명 중 83명(76%)이 10억 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하였고, 그 중 40명(36.7%)은 3억 원 미만으로 신고하였다.


또, 보유 재산을 20억 원 이상으로 신고한 의원은 6명이다.


또,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속초시의회 이명애 의원으로 76억1312만6000원을 신고하였으며, 이어 양양군의회 최선남 의원이 46억8242만원, 양구군의회 김정미 의원이 34억8440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10억이상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모두 26명이며, 시 ·군별로는 춘천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홍천, 태백, 정선, 영월, 횡성, 양구 등 5곳이 각각 2명이며, 강릉, 원주, 속초,동해, 양양, 고성, 인제 등 6곳이 각각 1명이 나왔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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