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억 재산 신고 경북 단체장은?…박남서 영주시장 1위
2022.09.30 00:02
수정 : 2022.09.30 00:02기사원문
(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경북지역 재산공개 대상인 10명의 시장·군수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박남서 영주시장이다.
경북지역 재산공개 대상은 이달희 경북도경제부지사, 초선 기초자치단체장 10명, 도의원 31명 등 42명이다.
기초단체장은 평균 33억1394만원, 도의원은 평균 18억614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시장은 본인과 가족을 포함, 모두 146억896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토지 68억원, 건물 45억원, 예금 27억원, 증권 40억원 등을 신고했으며 채무는 35억여원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김진열 군위군수로 98억3876만원의 자산을 신고했다.
김 군수는 가족과 함께 57여억원의 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으며 건물 13억여원, 토지와 예금 각각 10여억원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3위와 4위는 이남철 고령군수와 김장호 구미시장으로 각각 22억4427만원과 21억8176만원의 자산을 신고했다.
이어 김재욱 칠곡군수와 권기창 안동시장이 10억원대를 기록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7억원대, 김광열 영덕군수는 5억원대를, 손병목 울진군수는 1억7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북 자치단체장 중 가장 낮은 금액인 6592만원을 신고했다.
이달희 경북경제부지사는 11억 8724만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