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독자사업 추진기틀 마련”
2022.09.30 08:39
수정 : 2022.09.30 08: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29일 정왕평생학습관에서 창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공사 창립 3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공사 직원을 직접 격려했다.
2004년 10월1일 시흥시시설관리공단으로 시작돼 2019년 10월11일 ‘새로운 시흥, 행복한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출범한 공사는 그동안 시흥발전과 함께 시흥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시흥장현 B10BL 공공주택사업, 은계어울림센터-1 건립대행사업,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및 지하주차장 건립대행사업,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을 추진한 공사는 2022년(2021년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최우수등급)을 달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지난 3년간 축적된 공사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시흥시 재정적 자립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이익을 관내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매화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흥시 북부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고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정동선 공사 사장은 “그동안 어려운 시간에서도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매년 한 단계씩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시흥 미래발전과 시흥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