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 미래, 시민이 바꾼다”

      2022.10.02 21:01   수정 : 2022.10.02 21: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특례시 승격 원년 및 시 승격 31주년을 기념해 1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2022년 고양특례시민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캠핑 매트-의자 등을 활용해 시민이 도심 속에서 여유와 즐거움을 느끼는 가을소풍처럼 꾸며져 많은 시민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 1부에서 시민 축하영상이 상영되고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시민 대표가 참여해 고양시민 덕목이 담긴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연대감과 일체감과 자부심을 과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막식에서 “이 자리를 빛내준 시민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누리게 되어 감사하다”며 “미래를 바꾸는 힘은 시민으로부터 시작된다.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고양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부에선 시민 모두와 함께하는 플래시몹이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시립합창단 및 팬텀싱어 출연진 3인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즐거움을 더했다.



공연 외에도 각종 홍보 부스존과 체험교실이 행사장에서 운영됐다. 고양시 문화-복지-보건 등 분야별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부스, 시민제안 부스와 안전체험교실은 주말에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 눈길을 잡았다.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은 “가을소풍에 나온 것처럼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좋은 날씨 속에서 공연도 보고 고양시 미래 비전도 알 수 있어 시민으로서 자랑스러운 행사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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