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대학로' 개막식 열기 '웰컴 프린지'로 이어간다
2022.10.03 15:25
수정 : 2022.10.03 15:25기사원문
많은 관심과 호평 속에 지난달 24일 치러진 '2022 웰컴 대학로' 개막식에 이어 메인 프로그램인 ‘웰컴 프린지’가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웰컴 프린지’는 다양한 공연 작품을 대학로 거리에서 자유롭게 즐기며 충전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행사 기간 내 주말 일자별로 오후 2시부터 5시 20분까지 마로니에공원 광장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넌버벌, 뮤지컬, 마임, 쇼 등 50여 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 웰컴대학로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대학로 투어’와 ‘스탬프 투어’는 빠뜨리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다.
‘대학로 투어’는 대학로의 명소와 주요 공연장, 그리고 골목을 다니며 대학로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고, 게임과 미션을 수행하며 대학로의 참모습을 경험하는 최초의 대학로 도보 투어이다. 영어 가이드 투어로 국가 공인 자격증인 ‘영어 관광통역안내사’를 보유한 개성 만점의 전문 가이드가 함께한다.
‘스탬프 투어’는 웰컴 안내소부터 낙산공원까지 대학로를 사랑하는 배우들(이순재, 손숙, 장현성, 김영민, 진선규, 전미도, 강하늘, 최정헌, 박소담 배우)이 추천한 대학로 명소들을 자유롭게 구경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스탬프 투어’ 진행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쉽게도 [2022 웰컴대학로] 개막식을 놓치신 분들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 오는 29일 일단, 혜화역 2번 출구 버스정류장 앞에 도착해 웰컴 대학로‘웰컴 안내소’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안내 책자를 받아보자. 프로그램 소개부터 참여한 공연 소개, 맛집 정보, 대학로 지도까지 알찬 정보로 가득하다. 주황색 옷을 입은‘웰컴 가이드’에게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혜화역 2번 출구 버스정류장 앞에 위치한 ‘웰컴 안내소’는 이달 30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프로그램 소개는 물론 맛집 정보, 대학로 지도 등 축제 참가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은 오는 30일까지 대학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의 우수한 공연 작품과 한국공연관광의 메카 대학로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