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부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문열어
2022.10.03 18:48
수정 : 2022.10.03 18:48기사원문
부산시는 4일 양정동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1층에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부산시 탄소중립 이행정책을 지원할 전담조직이다.
탄소중립기본계획과 기후위기적응대책 수립·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과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와 교육·홍보, 탄소중립 시민 참여 방안 발굴 업무 등을 수행한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 기준 47%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부산형 탄소중립 정책 추진 기반 구축과 수요중심 맞춤형 정책 개발, 시민참여 실천형 프로그램 활성화 개발이라는 3가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연구와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 연구기관인 (재)부산연구원이 맡았다.
부산연구원은 에너지·산업, 경제, 수송(교통), 도시계획, 폐기물·흡수원, 기후위기 적응, 환경, 시민실천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연구 역량을 갖고 있어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앞으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부산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발굴 지원,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등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막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탄소중립 이행정책들을 지원할 전담조직인 탄소중립 지원센터 조기 정착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