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북미 C2C ‘포쉬마크’ 인수..16억 달러 규모
2022.10.04 08:18
수정 : 2022.10.04 08:18기사원문
네이버는 이번 포쉬마크 인수를 통해 C2C 시장 핵심지인 북미 지역을 거점으로 한국-일본-유럽을 잇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포쉬마크는 북미 시장 패션 C2C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소셜과 커뮤니티에 강점을 가진 독보적인 사업 모델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와 포쉬마크는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형성에 주목 △차세대 시장 핵심층인 MZ세대 가치관과 소비 방식에 대한 깊은 이해 △아낌없는 기술 투자 등 상호 유사한 사업 비전을 기반으로 더 큰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데 합의했다.
내년 1·4분기에 인수가 마무리되면, 포쉬마크는 독립된 사업을 운영하는 네이버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또 북미 및 호주와 인도 등에서 포쉬마크 경영진은 동일한 브랜드와 사업 정체성을 유지하며 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