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이 ‘대세’…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등 직주근접 단지 ‘관심’

      2022.10.04 09:49   수정 : 2022.10.04 09:49기사원문


워라밸을 누릴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크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삼성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투자가 집중된 지역의 시장은 여전히 활발한 모습이다. 대규모 투자 유치로 일자리가 꾸준히 창출돼 직주근접 수요가 탄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낙수효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직주근접 도시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경기도 동탄2신도시를 꼽을 수 있다.
동탄2신도시에는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두산중공업, 한미약품 등 다수의 대기업 사업장이 위치해 있다. 소득 수준이 높은 젊은 수요층이 배후 수요를 탄탄히 받쳐주면서 최근 거래 절벽 속에도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1월~7월) 동탄2신도시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2,446건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위 5개 지역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지역의 경우 교통 호재 또한 갖추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경우 수서~동탄 구간은 2023년, 파주~수서 구간은 2024년 완공될 계획이다. 이 중 수서~동탄 구간이 SRT 동탄역에 정차할 예정이어서 전체 구간(동탄~삼성~운정) 개통 시 서울 삼성역까지 약 19분대 도달할 수 있는 등 서울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동탄도시철도 트램도 2027년 개통될 계획돼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분당선 연장(기흥~동탄~오산) 계획도 포함되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에 직주근접 단지가 신규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 동, 전용면적 74~110㎡ 총 2,063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A51-1블록, A51-2블록, A52블록 1,403세대를 1차로 분양할 예정이다.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강점 또한 갖추고 있다. 단지는 동탄물류단지와 쿠팡 동탄물류센터 등 대형 물류센터가 반경 2km 내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며 화성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화성·기흥캠퍼스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도 가깝다. 약 155만5831㎡ 규모의 산업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는 규모 면에서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3배, 광교테크노밸리의 약 6배 규모이다. 현재 이곳은 이미 입주가 완료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비롯해 첨단도시형 공장, 연구시설, 벤처시설, 첨단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동탄 파크릭스가 배후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 접근성 또한 갖추고 있다.
반경 5km 내에 SRT 동탄역을 이용해 SRT 수서역까지 약 17분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SRT 동탄역에 정차 예정인 GTX-A노선이 계획대로 2024년 개통되면 서울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동탄 파크릭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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