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벤처펀드, 총결성액 256억 중 41% 투자완료.

      2022.10.04 16:12   수정 : 2022.10.04 16: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가 추진하는 청년창업과 바이오 . 의료기기 분야에 주로 투자하는 ‘강원형 벤처펀드’가 현재 총 결성액 256억 원 중 41% 정도 투자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는 농림수산식품 투자모태조합(농림부 모태펀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운용관리 총괄)에서 조성하는 ‘농식품 벤처펀드’자펀드에 출자를 확정하였다.



이번에 도가 출자하는 농식품 펀드는 ‘인라이트 애그테크플러스펀드 2호’로 업무집행조합원은 인라이트벤처스㈜이며, 결성액은 65억 원이다.

또, 애그테크플러스펀드는 초기 창업기업에 소액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 현재 도내에는 31개 이상의 그린바이오 분야 경영체가 있으며, 고부가가치 농업분야에 강원도 출자금의 2배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모태펀드로 조성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에 참여를 확정,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구 뉴딜펀드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모태펀드(중기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출자하여 모펀드를 조성하고, 자펀드를 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 내년부터 운용예정인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기업당 투자 규모가 큰 ‘시리즈 B’투자 단계로, 성장기나 도약기 창업 .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연길 강원도 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창업 . 벤처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와 회수의 기본 구조에서 발전시켜 수익을 재투자하며, 단계별 펀드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소규모 창업기업부터 성장도약을 위한 기업까지 맞춤형으로 투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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