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 "온라인 플랫폼 보험진출 반대"
2022.10.05 18:07
수정 : 2022.10.05 18:07기사원문
온라인 플랫폼 보험 진출 저지 및 보험영업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및 회원사, 보험영업인 노동조합 연대는 이날 수 천명이 모인 가운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생존권 사수를 위한 2차 결의대회를 했다.
이들은 이날 "온라인 플랫폼의 비교 추천만으로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할 수 없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위한 사업비 부과로 인한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은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대책위는 "전문적인 설명과 안내가 필요한 보험 본연의 가치인 보장 기능이 중요하다"며 "편리성만을 내세운 거대 자본 온라인 플랫폼의 이익 추구에 보험산업의 혼란과 보험 본연의 가치가 훼손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금융당국은 보험대리점산업의 공정 경쟁과 생존권 보장, 대리점과 보험설계사의 보호 정책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 및 소비자 선택권 제고,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