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전세자금보증 한도 4억원으로 상향

      2022.10.07 14:56   수정 : 2022.10.07 14: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1일부터 서민·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보증 한도를 최대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상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에 따른 것이다.

임차보증금이 수도권 기준 7억원(지방 5억원) 이하 신청인은 오는 11일부터 최대 4억원 한도 내에서 전세자금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개인별 이용가능 보증 한도는 임차보증금, 연 소득 및 부채, 현재 전세자금보증상품 이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일반전세자금보증과 집단전세자금보증 상품이다.


이번 상향조정은 무주택자에게만 해당하며, 신청인과 배우자가 합산해 1주택인 경우는 기존과 같이 보증 한도가 2억원으로 유지된다.
또한 한도가 별도로 정해져 있는 협약전세자금보증 및 특례전세상품보증은 보증한도 상향대상에서 제외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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