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재개발 친수공원서 '동네방네비프' 열린다
2022.10.09 12:56
수정 : 2022.10.09 12:56기사원문
'동네방네비프'는 부산 도시 전체를 영화 상영장으로 삼아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행사다.
이 기간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하루 1편씩 영화를 상영하고 가수 등의 공연도 연다.
누구든지 친수공원 이벤트계단을 찾으면 무료로 영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부산출신 최동원 야구선수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1984 최동원'을 상영하는 11일에는 동구지역 주민 9가구를 특별초청해 간식과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측은 준공을 앞둔 북항1단계 재개발지역 친수공원에서 영화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이 지역 매력을 홍보하고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강 사장은 "북항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활성화에는 지역주민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ESG 활동과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