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기엔 '회전식 예금' 주목
2022.10.11 06:30
수정 : 2022.10.11 06:29기사원문
금리상승기를 맞아 회전주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회전식 예금'이 인기다. 회전식 예금은 회전주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유연하게 목돈을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회전주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369 회전정기예금’을 11일 출시했다.
‘369 회전식정기예금’은 3개월, 6개월, 9개월별로 회전주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예금 상품이다. 매 회전주기마다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회전주기 충족 시 별도로 해지할 필요 없이 금리가 자동으로 갱신된다.
최초 가입 시 회전주기별로 3개월 연 4.00%, 6개월 연 4.10%, 9개월은 연 4.20%의 금리가 적용된다. 상상인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과 ‘크크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뱅킹과 SB톡톡플러스앱을 통해서도 가입 가능하다. 영업점 방문을 통한 가입 시에는 최초 각각 4.00%, 4.05%, 4.10% 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은 이번 369 회전정기예금 출시를 기념해 ‘작심 3개월 목표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369 회전정기예금은 1년 미만의 회전주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금리 인상기 시대를 맞아 중단기로 유연하게 목돈을 운용하기 적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으로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B저축은행도 회전식 정기예금인 드림빅정기예금을 지난 6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창구에서 가입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은 4.2%로 0.35%포인트(p)인상했고, 모바일 전용 M 정기예금은 추가로 0.31%p를 우대해 4.51%를 적용한다. 또한 창구에서 가입하는 드림빅 정기예금의 경우 4.3%(모바일 가입 4.4%)에 판매된다.
드림빅정기예금은 만기가 36개월이며 금리가 12개월마다 변동하는 회전식 정기예금이다. 12개월마다 시중금리를 감안해 금리가 변동되고, 회전주기에는 중도해지하여도 약정이율을 다 받을 수 있다. 드림빅정기예금 이자지급방법은 단리(매월이자지급), 회전주기식 복리(1년에 한번씩 이자지급), 만기이자지급식 (36개월 만기때 이자지급)이 있으며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부터 가능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