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이 직접 우수제안 선정 참여
2022.10.11 08:53
수정 : 2022.10.11 08: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우수제안 선정에 참여하는 '정책제안 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는 2021년 2월 1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 접수된 상시 제안 중 부서 검토와 제안 실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6건에 대한 평가다.
온라인 투표는 시 홈페이지 토크대구(설문/투표) 시스템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라인 투표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액티브시니어박람회' 행사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실시한다.
투표 대상 우수제안은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인상 안내를 통한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방지 제안 △대구 지하철 2호선 문양/영남대역 열차 시간표 게시 △대구 엑스코 선 노선 연장 건의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운동기구 새 활용 △장애인 관련 정보(복지) 효율적 안내 개선 △메트로센터 엘리베이터 문구 추가 제안이다.
이번 투표 결과는 내달 3일 열리는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우수제안 선정 및 시상 등급 결정에 반영된다.
심사 반영비율은 위원 심사 70%와 온·오프라인 시민투표 각각 15%를 합산해 결정된다.
권오상 시 행정국장은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평가하는 온·오프라인 투표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