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경남 거창~경북 김천 국도 2개 구간 순차 개통
2022.10.11 11:00
수정 : 2022.10.11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국도 23호선 중 전남 장흥군 대덕읍에서 용산면까지 10.12km 구간과 국도 3호선 중 경남 거창군 주상면 성기리에서 경북 김천시 대덕면 대리까지 12.71km 구간의 건설공사를 마치고,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 개통되는 국도 23호선 전남 장흥군 대덕읍~용산면 구간은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마을 및 초등학교 통과구간을 우회하는 약 1.8km 도로를 개설했다. 차량과 농기계의 통행로를 구분하고 기존에 배수구조물이 없는 구간에는 배수구조물을 설치했다.
이 사업으로 교통사고 위험 요소가 줄어들고, 통행시간도 2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오후 3시 개통되는 국도 3호선 경남 거창군 주상면~경북 김천시 대덕면 구간은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왕복 2차로에 1차로 가변차로를 추가(2+1차로)하고, 주변도로와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차로 9개를 설치했다.
이번 개통 구간과 이어지는 김천시 대덕면 대리부터 화전리까지 약 4.03km 구간도 도로 안전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