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AI 기술로 가상배우 만들어

      2022.10.11 17:58   수정 : 2022.10.11 17:58기사원문
CJ올리브네트웍스가 버추얼 휴먼 생성 인공지능(AI)기술을 공연계까지 확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경옥 무용단의 무용극 '밤의 여왕' 주인공 캐릭터에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과 립 제너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연기하는 AI 배우를 창조했다고 1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배우 손숙의 목소리를 AI에 학습시키고, 음성에 맞는 영상속 인물의 입술 모양을 맞추는 기술을 완성시켰다.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은 AI 알고리즘으로 개인의 음성을 분석해 당사자가 직접 말하듯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음성합성 기술이다.
개인의 음성을 학습시킨 뒤 발화를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목소리로 텍스트를 음성으로 만들 수 있다.


립 제너레이션 기술은 오디오와 영상 속 인물의 입술 발화를 맞추는 AI 기반의 립싱크 기술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버추얼 휴먼 랩 관계자는 "AI기술을 예술 무대에 적용해 현장의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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