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 4살 연하 아나운서와 재혼..前남편 이영하도 축하인사
2022.10.12 07:12
수정 : 2022.10.12 07: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63)이 아나운서 유영재(59)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전 남편인 배우 이영하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렸다.
선우은숙은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혼에 대한 이영하의 반응을 전했다.
선우은숙은 "제가 결혼 발표하기 3주전에 이영하에게 얘기를 했다.
이어 “저희 두 아들과 며느리 모두 축하해준다”고 덧붙였다.
유영재에 대해서는 “나를 정말 귀하게 여겨주고 아껴주고 따뜻하게 대해준다”며 “아마 내가 이런 사람을 원해 온 것 같다. 그래서 여태껏 혼자였나 싶다. 유영재라는 사람이 나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다시 결혼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며 “유영재씨라서 바뀐 거다. 남자가 생겨서가 아니라, 유영재라는 사람이 나를 바꾼 것”이라고 했다.
선우은숙은 1981년 9세 연상인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는 두 아들을 뒀다. 두 사람은 2007년 이혼했다.
재혼 상대인 유영재는 C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경인방송에서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다. 유영재도 재혼으로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