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창 혁신본부장, 재료연구원 첨단소재 실증단지 방문
2022.10.12 12:30
수정 : 2022.10.12 12: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2일 경남 창원의 한국재료연구원 첨단소재 실증단지를 방문해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주영창 본부장은 현장의 연구자들에게 "향후 정부에서 발표할 전략기술 각 분야에 소재기술이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첨단소재 실증연구가 국가 전략기술 육성에 근간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원천기술개발과 실용화에 매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기술패권시대에 첨단소재는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자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반으로, 주요국은 첨단소재를 전략물자 품목으로 지정하는 등 중요성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영창 본부장은 이날 올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의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또한 재료연구원의 주요 연구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첨단 소재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적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은 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 등 미래 유망 소재 개발에 필요한 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해 우주항공, 수소, 조선·해양 등 첨단 분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의존도가 높은 극한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