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공기업 코로나 확진자 2만명 조사…‘가짜 코로나’ 잡는다

      2022.10.12 20:34   수정 : 2022.10.12 20: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감사원이 공기업 ‘가짜 코로나19’ 환자와 관련된 조사에 나섰다.

12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질병관리청에 출자·출연 기관 60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등록된 2만여 명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일부 공공 기관에서 가짜 코로나 환자와 관련된 제보가 나오자 감사원이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가기 전 진위 조사에 나선 것이다.



가짜 코로나 환자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는데 걸렸다면서 7일간 공가를 신청한 이들을 뜻한다.
일부 기관이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별도 확인 절차 없이 공가를 내주는 등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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