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아트 고구려대장간마을’ 인기 상종가

      2022.10.12 23:26   수정 : 2022.10.12 23: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경기도문화가있는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지원 사업 일환으로 ‘아트로 만나는 고구려대장간마을'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다.

아트로 만나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은 구리시 관내 초등학생에게 고구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극-음악-춤과 무예-만화 등 4가지 분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8월31일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 '온달 이야기'와 활 꾸미기, 고구려 춤 배우기 등을 부양초등학교와 진행했고, 9월28일에는 고구려 고분 벽화를 바탕으로 한 춤과 무예 공연과 삼족오 깃발 꾸미기와 퍼레이드 등을 건원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건원초등학교 윤나교 교사는 “프로그램이 유익하고 아이들에게 좋아서 매년 아트로 만나는 고구려대장간마을 프로그램이 진행돼,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26일에는 고구려 위풍당당한 기상을 가늠할 수 있는 국악 창작품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음악 콘서트'와 미니 거문고 만들기 등을 구리초등학교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30일에는 구리시 관내 초-중-고교 학생 약 2만명을 대상으로, 누구나 고구려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게 고구려대장간마을과 아차산 보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고구려 창작 만화 '투구에 핀 들꽃- 고구려대장간마을 장수 이야기' 1000여권을 학교에 제공한다.


특히 연극-춤-무예-음악 공연은 영상으로도 촬영해 12월 경기도문화가있는 날 누리집에 게재해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에게도 감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2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고구려 역사 보물창고인 '고구려대장간마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어린이와 시민이 색다른 문화향유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로 만나는 고구려대장간마을 세부사항은 구리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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