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무원 규제개혁 공모전 수상자 선정
2022.10.12 23:55
수정 : 2022.10.12 2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7일 제7차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력 증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규제개혁 우수건의 과제에 대한 시상 등급을 결정했다.
이날 규제개혁위원회는 공모전에 접수된 36건 제출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과제 18건 중 상위 10건에 대해 참신성-실현 가능성-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해 득점 순으로 최우수 1건, 우수 4건, 장려 5건을 각각 선정했다.
공모전 최우수는 건축과 신경연 주무관(소방관 진입창 기준 개선)이 선정됐고 우수는 △징수과 이지연 팀장(건축법 개정을 통한 생활폐기물 배출행태 개선) △자원순환과 이종호 팀장(청소미화원 작업환경 개선) △호원2동 복지지원과 박수정 주무관(동 배치 간호직 공무원 전문성 활용 제한 삭제) △자동차관리과 방현성 팀장(개발제한구역 내 주기장 설치 조항 마련) 등에게 돌아갔다.
장려는 △자원순환과 박운선 팀장(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대상 확대 적용) △신화정 주무관(매입·전세임대 모집 및 신청자격 개선 요청) △자동차관리과 한수영 주무관(자동차 검사 유효기간 연장 범위에 임의경매 자동차 포함) △아동돌봄과 이윤호 주무관(즉각 분리제도를 반영한 학대피해아동 관계법령 개정) △장암동 이보람 주무관(저소득 한부모 아동양육비 중복지급 제한 해제) 등이 차지했다.
의정부시는 1차 서면심사로 결정된 ‘노력’ 등급 8건과 함께 시상등급에 따라 시상금 및 인사가점 등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 공직자가 규제개혁에 주요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현장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모전 심사에 앞서 의정부시는 규제개혁위원 위촉식을 열어 위촉직 위원 7명을 각각 공동위원장(1명), 간사(1명), 위원(5명)으로 신규 위촉 및 재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규제개혁위원들은 2년간 활동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각종 행정규제를 심의-조정하고, 규제개혁 실태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 및 평가를 이어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