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손열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

      2022.10.13 17:59   수정 : 2022.10.13 17:59기사원문
HDC그룹의 비영리재단인 포니정재단은 제3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김혜연 엔씽(N.THING) 대표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에 있는 포니정홀에서 개최됐다.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HDC그룹 회장)은 "올해로 제3회를 맞아 농업 밸류체인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 엔씽 김혜연 대표와 클래식 음악계에서 다양한 도전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수상자로 선정해 의미가 크다"며 선정 이유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애그리-푸드 테크 스타트업 엔씽을 설립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 농장과 농장을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농장 솔루션을 개발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에서 2020년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혁신상 수상, 올해 '지속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대중에게 각인됐다.
2018년 국내 최대의 클래식음악 축제인 평창 대관령 음악제의 제3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해 해외 오케스트라에 재직 중인 한국 출신 음악인들로 구성된 평창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설했다.

한편,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2020년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이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고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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