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국토부 감일위례미사 교통개선 ‘시동’

      2022.10.15 22:42   수정 : 2022.10.15 22: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감일-위례-미사지구에 대중교통 중심 단기대책 수립을 위해 13일 국토부 대광위 주재 ‘광역교통개선 지구별 TF 회의’를 하남시청에서 열고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이날 회의는 국토부 대광위가 12일 감일-위례-미사지구를 ‘광역교통개선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그동안 국무총리, 국토부장관, 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감일-위례-미사지구 입주민이 겪는 교통 불편을 해소를 적극 건의해왔다.



이날 회의는 김영국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 최정호 하남시 교통건설국장, 정경호 LH 하남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감일-위례-미사지구 대중교통 중심 단기대책 수립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하남시는 회의에서 감일지구의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시점부 위치 변경, 대중교통 운행개선 및 택시 공동사업구역 지정 등을 대광위에 건의했다.

위례지구는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서울시 버스노선 연장 등을 건의하고, 미사지구는 한강교량 위치 조정 및 대안 마련, 미사역 순환노선 등 대중교통 운행개선을 통한 교통개선 대책을 요청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날 TF 회의는 이현재 시장이 국무총리, 국토부장관, 대광위 위원장을 면담하고 실무진이 대광위 방문 건의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앞으로 국토부 대광위의 광역교통개선 지구별 TF 회의를 통해 감일-위례-미사지구의 단기 교통 불편 해소 방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12일 국토부 대광위가 발표한 광역교통개선 집중관리지구는 전국 128개 지구 중 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한 지구에 대해 대중교통 중심 단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집중관리지구로 선정될 경우 국토부 대광위 주관으로 지자체-사업시행자와 함께 단기 대책을 마련해 나가게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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