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6개월 만에 공사 재개
2022.10.16 13:18
수정 : 2022.10.16 13:18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공사가 17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전날 오후 1시 강동구 둔촌동 동북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시공사업단 공사재개 합의문 추인 의결을 비롯한 총 19개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주요 안건은 조합 집행부 재구성을 비롯해 △시공단과의 합의문 추인 △공사도급 변경계약 체결 의결 △현 상가대표단체 자격 박탈 △상가재건축관리사(PM)와의 합의서 추인 의결 △조합 임원(조합장·감사·이사) 선출 등이다.
이에따라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는 공사비 증액 문제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지 6개월여 만인 오는 17일 재개된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단군 이래'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으로 1만203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