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본사에서 가족소통 프로그램 '빼꼼' 결과 전시
2022.10.17 09:37
수정 : 2022.10.17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아제약이 오는 24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 로비에서 2022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 결과 전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아제약이 후원하고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지역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첫선을 보인 프로젝트다.
빼꼼은 가족을 뜻하는 'Family', 소통을 뜻하는 'Communication', 공동체를 뜻하는 'Community'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딴 합성어로 '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녔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모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여덟 가족이 추미림 현대미술 작가와 만든 픽셀 아트(pixel art)를 감상할 수 있다. 김동희 작가가 전시 구조물과 디자인을 기획하고, 프랍서울이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앞서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청시민청에서 '빼꼼' 결과 공유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제약의 사회적 활동은 기업과 브랜드를 알려 매출을 높이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로서, 여덟 가족이 만든 작품은 달력 디자인 등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