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무언가 명령" 추첨 4분 전 복권 샀다가 '7억' 대박난 여성
2022.10.17 15:53
수정 : 2022.10.18 13:3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미국에서 판매 마감 직전 복권을 구매한 여성이 50만달러에 당첨됐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등이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길퍼드 카운티에 사는 스테파니 이스라엘(39)은 토요일 밤 침대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온라인에서 복권을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떠올랐다"고 했다.
NC교육복권 측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캐시5' 추첨을 불과 4분 앞두고 1달러짜리 퀵픽(Quick Pick) 티켓을 구입했다.
이스라엘은 복권을 사고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하지는 않았다. 다음날 아침 이메일(전자우편)을 열어본 그는 20분 동안 소리를 질러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며 당첨의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복권을 구매한 이유에 대해 "늦은 밤 침대에 누워 있는데 영적인 무언가가 나에게 온라인으로 복권을 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월요일 복권 본부에 세금을 제한 35만6147달러(약 5억1000만원)의 당첨금을 청구했다. 그는 당첨금을 가족의 사업을 위해 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