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비자 입국 시행 후, 중심 관광지로 몰리는 내·외국인 관광객

      2022.10.17 20:01   수정 : 2022.10.17 20:01기사원문
[도쿄=AP/뉴시스] 17일 일본 도쿄의 명소 아사쿠사 센소지 입구 상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을 즐기고 있다. 2022.10.17.

[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일본이 지난 11일부터 한국·미국을 비롯한 68개 국가에 무비자 개인 입국을 허용하면서 최근 일본 중심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다.

17일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자 여행 필수 코스인 아사쿠사 '센소지'는 썰렁했던 작년 모습과 달리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생기가 돌았고 쇼핑몰들이 밀집해 있는 긴자 거리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도호쿠(일본혼슈 동북부 지역) 지방의 관문인 우에노 지하철역에서는 캐리어와 배낭을 멘 여행객들의 모습도 보였다.

달러당 엔화도 32년 만에 148.75엔(한화 965.72원)을 기록하며 가장 저렴한 시기를 맞았다.
일본 정부는 이를 기회 삼아 관광 수입을 늘리겠다며 해외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항공사와 여행사도 지난 11일 무비자 관광 재개로 일본 노선을 늘리고 특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

11일 이후 일본 여행을 떠날 때 비자발급은 필요 없어졌지만 3차 백신 미접종자는 출국 72시간 전 PCR 음성확인서 발급이 필요하다.

[도쿄=AP/뉴시스] 17일 일본 도쿄의 명소 아사쿠사 센소지 입구 상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2022.10.17.


[도쿄=AP/뉴시스] 17일 일본 도쿄의 명소 아사쿠사 센소지 입구 상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2022.10.17.


[도쿄=AP/뉴시스] 관광객들이 17일 도쿄 아사쿠사에서 센소지 절까지 늘어선 기념품 샵을 따라 걸으며 구경하고 있다. 2022.10.17.


[도쿄=AP/뉴시스] 한 외국인 관광객이 17일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절에서 랜턴 안에 켜진 불을 올려다보고 있다.
2022.10.17.


[도쿄=AP/뉴시스] 한 외국인 관광객이 17일 도쿄 우에노역에서 안내표지판을 바라보며 승강장 방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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