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피티에스, 미국-우크라 대규모 가스전 개발..시추설비 공급↑

      2022.10.18 09:38   수정 : 2022.10.18 09: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가 미개척 상태의 대규모 가스전을 개발하고자 미국 시추업체들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에 셰일가스 시추용 부품을 공급 중인 우림피티에스의 사업 내용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우림피티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3.97% 오른 7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경제 매체는 16일(현지시간) 보도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 기업인 나프토가즈가 드니프로, 도네츠 분지 지역을 포함해 대규모 가스전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해당 가스전은 매장량이 최대 400억㎥로 유럽 내 두번째 규모로 추정된다. 주목할 점은 현재 미국 업체들과 가스전 개발을 위한 공동 협정을 논의 중이라는 점이다.


유럽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제재에 맞서 가스 공급을 감축하면서 에너지난을 겪고 있어 이 같은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셰일시추용 구동장치 굴삭기용 주행감속기 등을 생산하는 우림피티에스에 이목이 쏠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내는 물론 일본 및 미국 등 해외 글로벌 업체에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감속기, 중장비용 감속기 등을 미국 해외 거래처에 납품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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