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협회, 의사·변호사협회와 함께 '플랫폼 기업' 대응한다

      2022.10.18 14:19   수정 : 2022.10.18 14: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대한건축사협회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플랫폼 기업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열린 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대 출범식 및 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대한변호사협회(변협)·대한건축사협회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이종엽 협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임원진이 참석했다.


'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대'는 무분별한 비전문적 사설 플랫폼 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정당한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스스로 지켜내기 위해 출범했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플랫폼 산업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사업자, 노동자의 피해와 시장질서 훼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를 통해 합리적인 대응방안 마련하고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 및 플랫폼 기술이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은 분명하나, 경제적 이익을 우선하는 독점적 플랫폼으로 인한 부작용은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게 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플램폼 서비스의 공정화, 공공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규제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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