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매틱스, AIoT 국제전시회에서 ‘실시간 운전자 스코어링’ 서비스 선보여
2022.10.19 09:43
수정 : 2022.10.19 09: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니퀘스트의 자회사인 에이아이매틱스가 오는 2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 Exhibition 2022)’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AIoT 국제전시회는 IoT 기반의 5G, AI, 데이터 등 융합 솔루션 및 서비스 관련 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금번 전시회에서 올해 출시한 인공지능 기반 안전 운전 솔루션 ‘aid’ 기능 중 ‘실시간 운전자 스코어링’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에이아이매틱스가 독자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 이 서비스는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정거, 급회전 등 한국교통안전공단의 11대 위험운전 행동 지수를 분석한다. 또한 단순 GPS 기반 기술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고위험 운전 항목을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이벤트(불법 U턴, 중앙선 침범, 신호 위반, 어린이 보호 구역 위반, 전방 미주시, 졸음운전, 휴대전화 사용 등) 기술을 통해 파악하고 운전습관을 실시간 점수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회사측은 AIoT 국제전시회 현장에서 관람객이 위험운전 챌린지에 참가해 에이아이매틱스의 실시간 운전성향 분석 및 운전자 스코어링 서비스를 체험하고 운전습관 분석 리포트를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이아이매틱스 관계자는 “AI 안전 운전 솔루션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운전자별 맞춤형 교육 실시, 안전운전 습관을 정착해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 경제 운전을 실천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에이아이매틱스는 지난 2019년부터 ‘aid’ 솔루션의 사고절감 효과를 실증하기 위해 교통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은 택시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개시했다. 이후 화물차, 버스, 공유차량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취득한 운전자 주행 데이터, 도로 환경 데이터 등을 정밀 분석해 운전자의 안전 운전 점수를 실시간 산정할 수 알고리즘을 독자 개발했다.
현재, 교통사고 영상 확인 및 사고원인 자동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 중이며, 축적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트홀, 도로 균열 등의 도로환경 훼손 구간을 실시간 인식, 분석해 도로환경 개선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aid’를 통해 안전운전 서비스뿐만 아니라 차량의 공회전 및 웜업 시간, 급가속과 급감속 시간, 연료 소모량 확인 등의 경제 운전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