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충북 단양 옛 터널 관광개발 추진

      2022.10.20 13:28   수정 : 2022.10.20 13: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중앙선 폐선부지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협약을 동부건설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폐선부지는 단양역~심곡폐터널(1.7㎞) 구간으로 중앙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으로 발생했다. 개발을 통해 철도지의 가치를 높이고 단양역(KTX)을 활성화할 전망이다.



사업 내용은 체험형 관광시설인 트램과 미디어아트 터널 조성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시장 마련이다.
특히 미디어아트 터널 '메타킹덤'(가칭)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 오감으로 즐기는 차별화된 놀잇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공단은 개발 구간이 충북 단양군의 중심 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 등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부지 활용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산업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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