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국내 숙박시설 수요 확대 기대
2022.10.20 13:40
수정 : 2022.10.20 13:40기사원문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연고점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국내 관광업계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위드 코로나와 달러 강세로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반사이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OTT 등을 통해 한국 드라마, 음악, 영화 등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총 138만5,103명으로 이미 작년 연간 방문객 96만7,003명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코로나 확산세가 본격화 되기 이전인 2019년에는 무려 1,750만여 명이 국내를 방문했던 만큼 내년부터는 더욱 가파른 외국인 방문객 증가세가 예상된다.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 국내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관광지에 대한 수혜가 가장 높게 예상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 영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어서 외국인 방문객은 상상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관광지 중에서도 외국인이 선호할 만한 관광지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곳은 수요가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숙박시설과 같은 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해양스포츠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강원도 양양군에 들어서는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외국인 관광객이 다수 찾는 동해안 바다를 끼고 있는 데다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우수하기 때문이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가 위치한 양양군은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90분 대에 이동 가능하며, 양양국제공항과 지난 7월 신축 이전한 양양종합여객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수월하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국도를 통하면 양양 도심을 비롯해 속초, 강릉, 삼척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다른 지역과 동시 방문도 가능하다.
내부 시설도 우수하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37㎡B 18실, 40㎡C 36실, 41㎡A 42실, 43㎡D 36실, 61㎡F 42실, 68㎡E 36실, 116㎡PH-B 2실, 125㎡PH-A 4실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
실 별로 발코니가 설치돼 있고 객실 내에서 영구 파노라마 오션뷰(일부 호실 제외) 조망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전망이다.
시설 내에는 피트니스룸과 G·X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 레저, 세미나 등을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옥상에는 하늘과 바다를 마주 보는 ‘루프탑 스카이풀’이 설치된다. 주변에 ‘스카이가든’과 ‘테라피가든’ 등 휴식·여가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의 운영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소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호텔 그룹 ‘세인트존스’가 담당하게 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에도 부족함이 없을 전망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강원 양양군 강현면 일원 두 곳에 마련되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