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우주국제회의 APSCC 참가

      2022.10.20 14:40   수정 : 2022.10.20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 SAT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우주국제회의에 참가해 향후 위성사업 전략을 밝혔다.

KT SAT는 전 세계 약 150여개국의 글로벌 위성사업자가 참가하는 '아태위성통신협의회(APSCC) 2022 컨퍼런스'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개최한 APSCC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위성 우주 국제회의다.

KT SAT는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위성사업자들과 선박통신, 동남아 USO 사업 등 성장시장에 대한 공동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했다.

KT SAT 송경민 대표는 행사 첫날 APSCC 그래그 데프너(Gregg Daffner) 회장과 대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다중궤도 위성사업 전략'의 의미와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 대표는 "최근 주목받는 저궤도 위성은 수많은 위성시스템의 한 종류일 뿐이며,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위해선 정지궤도, 중궤도, 저궤도 등 다양한 위성을 한 데 묶어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융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중궤도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세가지 종류(GEO, MEO, LEO)의 위성시스템, 하이브리드 솔루션, 다중궤도위성 운영 텔레포트가 필요하다”며 세가지 분야의 역량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KT SAT은 컨퍼런스 3일차인 20일 '도심항공교통(UAM) 통신망 설계 및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의 유스 워크숍(Youth Workshop)도 운영한다.
KT SAT의 통신 전문가가 위성업계 주니어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와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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