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재즈페스티벌·펫운동회 이어 '반려동물 동반 축제' 풍성

      2022.10.20 18:05   수정 : 2022.10.20 18:20기사원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가운데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았다. 각 지역마다 다양한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가운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축제들도 많아져 반려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반려동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최근 재즈 페스티벌, 마라톤 대회, 영화 관람 등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다양한 놀거리가 많아졌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축제도 열린다.

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은 10월 한 달간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뷰티먼스(Seoul Beauty Month)의 마지막 행사로 '서울디자인 2022'를 개최할 예정이다.
DDP 어울림광장에선 반려 동물 놀이터를 주제로 꾸며진 '펫 빌리지', 국내외 기업이 브랜드 굿즈와 소품을 선보이는 '기업 팝업 마켓', 요즘 디자인 경향을 가장 빠르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소상공인 마켓'으로 구성된다. 특히 21일과 22일에는 반려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펫 데이'가 열려 반려 동물을 동반한 경우 전시장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반려 동물은 어울림 광장에 조성된 '펫 빌리지(강아지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펫 빌리지'는 체고 40㎝ 이하 중·소형견의 이용이 가능하며 실내 전시 관람 시 반려동물은 휴대용 이동장에 넣고 입장해야 한다. 또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인 '고프로 포레스트 리그'가 22일과 23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내에서 개최된다. 액션캠 브랜드 고프로(GoPro)가 미국에서 개최하는 '고프로 마운틴 게임' 2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스핀 오프 행사다.
이 행사에서는 반려견 동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반려견 어질리티 대회, 도그 트레일 대회도 예정돼 있다. 영상 촬영에 관심있는 참가자는 고프로 액션캠 사용법과 영상 제작 노하우를 알려주는 클래스 세션을 이용해도 좋다.
축제 기간 현장에선 고프로 최신 제품을 당일 대여해 직접 사용해 볼 수도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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