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위촉…의정 전문성↑
2022.10.22 19:29
수정 : 2022.10.22 19: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가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입법고문으로 송충덕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 법률고문에 황병돈 홍익대학교 법과대학장-박정수 법률사무소 대표를 각각 21일 위촉했다.
이날 김포시의회는 입법기능 강화를 위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한 송충덕 전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을 입법고문으로 위촉했다. 손충덕 입법고문은 향후 2년간 김포시 자치법규 제-개정 및 폐지, 운영관리 사항, 지방자치법 등 법령 해석을 비롯해 자치입법 정책 등 의회관련 제반 자문을 수행한다.
또한 대구지검 형사3부 부장검사, 국회 입법심의위원을 역임한 황병돈 홍익대학교 법과대학장과 사시 28회 출신으로 인천광역시 소청심사위원, 인천교육청 행정심판위원 등을 역임한 박정수 법률사무소 대표를 각각 법률고문에 위촉했다. 황병돈-박정수 법률고문은 시행 법령 등 해석, 의회 관련 쟁송사건 소송 수행은 물론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법률 자문을 수행한다.
김인수 김포시의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김포가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사회 다양한 시각과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의회가 시민 요구에 부합되는 대의기관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고문님들이 큰 힘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입법-법률 분야 전문성 강화와 함께 오는 11월 15개 분야 자문위원을 위촉해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담아낼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