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도마뱀 판매 업체 창고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2022.10.23 10:44   수정 : 2022.10.23 13:31기사원문
구로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전날(22일) 낮 12시45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한 파충류 판매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약 20분만에 꺼졌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장에는 소방차 27대와 소방인력 97명이 출동했고, 신고 접수 18분만인 오후 1시3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당시 거주자는 집을 비운 상태였으며 인근 주민이 창문을 통해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이 불로 5㎡(1.5평)에 그을음이 발생했고 파충류 먹이 및 판매용 케이스, 전기열풍기 등이 소실돼 총 1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파충류 먹이용 귀뚜라미 사육을 위해 켜 놓은 전기열풍기 열이 주변 종이에 착화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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