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동서대와 손잡고 '바텐딩' 전문교육 확대
2022.10.24 12:56
수정 : 2022.10.24 12: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와인·스피릿기업인 페르노리카코리아가 동서대학교와 손잡고 만19세 이상 호텔경영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바텐딩' 전문교육 확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국내 주류산업 전반에 지속가능한 바(bar) 문화를 구축하고 책임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Bar World of Tomorro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만19세 이상 바텐더·바 오너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페르노리카의 지속가능 책임경영 활동과 그 사례를 소개하고 사람과 환경을 위해 어떻게 지속가능한 바텐딩을 실천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177명의 바·레스토랑 종사자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수천 명이 참여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동서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진행하던 해당 프로그램을 부산으로 확장했다.
교육은 오는 12월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친환경 바 문화 구축에 기본이 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과 관련 지식을 확대하도록 돕고 나아가 '책임 음주'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상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4월 동서대 호텔경영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바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인사·대외협력 류화주 전무는"앞으로도 일회성 교육에 머물지 않고 전문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여 산업 전반에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