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네카오 CEO 모여 보상안 논의 추진”
2022.10.25 00:27
수정 : 2022.10.25 00:27기사원문
최 회장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SK와 카카오, 네이버 등 총수가 만나 (카카오 서비스 장애) 피해보상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다른 분들의 의향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과방위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총수 대신 각 기업 CEO가 모여 보상안을 협의하는 것은 가능한가”라고 추가 질의하자, 최 회장은 “추진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SK C&C와 네이버 대표는 국감장에서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발생 이후 전원 차단 통보 시점을 두고 엇갈린 답변을 내놨다. 화재 당시 전원 차단에 대한 사전고지가 없었다는 게 최수연 네이버 대표 주장이다. 앞서 SK C&C는 카카오와도 화재 통보 시점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밝힌 바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