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김범수-이해진 최종 발언 “재발방지 총력”
2022.10.25 01:15
수정 : 2022.10.25 01:15기사원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24일 진행한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최종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다시 한 번 이러한 화재 사고를 내서 국민께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재발 방지는 물론, 재발되더라도 이렇게 일이 커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사태에 엄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카카오가 더 나은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뀔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비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문어발 확장이나 필요치 않은 부분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는 전면 재검토해서 잃어버렸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GIO는 “이번 일을 계기로 네이버 인프라가 더욱 단단하고 더 고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