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회, ‘재무빅데이터분석사 자격시험’ 신설

      2022.10.25 08:06   수정 : 2022.10.25 08: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국내 최초로 재무·회계 지식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확인하는 ‘재무빅데이터분석사 자격시험’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첫 시험은 내년 1월에 실시된다.

이 시험은 회계·재무지식, 전산데이터 추출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이해도, 데이터의 요약, 예측 및 결론 도출에 필요한 통계지식을 묻는다.



최근 데이터분석 프로그래밍 언어로 각광받고 있는 파이선(Python)에 대한 이해와 함께 파이선 베이스 데이터분석·감사 소프트웨어인 프로딧(Fraudit) 실무활용능력도 포함된다.


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본 자격시험은 공인회계사 시험과목 중 정보기술(IT) 선수과목의 커리큘럼과 유사한 특징을 지니며, 합격자는 산업전반에서 양질의 직무수행 기회를 얻게 된다”며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컨설팅 지원, 상장기업 내부감사 지원 등의 업무수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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