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중형 SUV 'QM6' 경찰차로 달린다
2022.10.25 08:55
수정 : 2022.10.25 09: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경찰 차량으로 활용된다.
르노코리아는 전국 경찰 기동대, 범죄수사과 차량으로 QM6 67대를 납품했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QM6가 경찰 차량에 필요한 기본 품질과 안전성에 더해 기동대 작전, 범죄 수사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공간, 편의성, 정숙성 등에서 현장 경찰 근무자들 선호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QM6는 중형 SUV이지만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QM6의 축간거리는 270㎜로 후석 무릎공간이 289㎜나 확보된다. 동급 SUV 모델 중에서 2열 공간이 가장 넓다. 뒤좌석 시트가 절반으로 완벽하게 접혀 트렁크 공간까지 합치면 최대 2000ℓ의 공간이 생긴다. 경찰 기동 업무와 수사용으로 인력 수송과 함께 다양한 경찰, 수사 장비 탑재도 가능하다.
아울러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노력을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앞 유리)를 적용하고 흡·차음재 두께를 두껍게 하고 재질을 바꿨다. 그 결과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일 수 있었다. 엔진룸에는 소음 흡수가 잘 되는 대시 인슐레이터를 넣어 최대한 소음을 막았다. 금속 재질인 사일런스 체인을 사용해 기존에 발생하던 소음도 억제했다.
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 본부장은 "경찰청 주관 철저한 검사와 입찰에서 QM6가 납품된 것은 일반 고객들에게 정숙성과 편의성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QM6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