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설 보이콧’ 野 피켓 시위…“사과하세요” 요구도
2022.10.25 10:32
수정 : 2022.10.25 10:32기사원문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윤 대통령 도착에 앞서 '국회 무시 사과하라!' 야당 탄압 중단하라' '“이 xx” 사과하라!' 등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국회 본관 로텐더홀 계단에 모였다. 이 대표도 '야당 탄압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 "민생 탄압 야당 탄압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국회 모욕 막말 욕설 대통령은 사과하라" 등 구호도 외쳤다.
이어 9시38분께 국회에 도착한 윤 대통령이 본관 정문을 통과해 계단을 걸어 올라가자 민주당 의원 사이에서 "사과하세요"라는 고성이 나왔다. 민주당 의원들은 애초 윤 대통령이 도착하면 침묵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윤 대통령을 맞아 환담실로 이동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다시 구호를 제창하면서 시위를 이어 갔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