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코로나19-독감 ‘트윈데믹’ 대비 총력
2022.10.26 06:59
수정 : 2022.10.26 06: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최근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민-관 협력을 통해 의료대응 역량을 높이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관리에 들어갔다.
과천시보건소는 트윈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과천시의사회 및 과천시약사회 등 지역 의료단체와 보건의료협의체 구성하고,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으로 대응해나간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의료기관과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응급상황 대응체계 점검을 끝내고 의료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관리와 관련해선 선제검사, 일일 모니터링, 종사자 방역관리 교육, 방역물품 지원 등으로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고령자 등 건강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시설에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이상 반응 여부 등을 모니터링 한다.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임산부-만60세 이상 시민 등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의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한편,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과천시 자체 지원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26일 “트윈데믹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백신접종 및 방역수칙 준수가 최우선”이라며 “보건소는 감염병 관리 및 대응뿐만 아니라 감염병 예방 홍보 등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