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안중근의사 의거 113주년 기념식 개최

      2022.10.27 09:23   수정 : 2022.10.27 09: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26일 오전 11시 부천 안중근공원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3주기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회 부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이제복 인천보훈지청장, 광복회원, 국가유공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 문화공연(치어리딩 및 색소폰), 개식, 안중근 의사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헌시낭독, 안중근 의사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공연에서 알케인치어리딩팀이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이고 이인권 색소폰 연주와 부천 오페라단의 오페라단 공연이 진행됐다.


조용익 시장은 기념사에서 “부천시 자랑이자 전국에서 하나뿐인 ‘안중근공원’에서 기념식을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안중근의사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이 나라를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09년 10월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부천에 유치해 ‘안중근공원’을 조성했다.
매년 3월26일 안중근의사 추모제를 열고 10월26일에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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