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중·고교 교사 임용고시 경쟁률 8.53대 1…전년보다 감소

      2022.10.27 10:14   수정 : 2022.10.27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내년도 서울지역 공립 중등 임용고시 경쟁률이 8.53대 1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7일 '2023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했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국립학교 교사는 6명 선발에 40명이 지원해 6.67대 1의 경쟁률을, 공립학교 교사는 761명 선발에 6495명이 지원해 8.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학교 교사는 학교법인별로 위탁방법이 다르다. 공·사립동시지원 위탁방식의 학교법인은 76명 선발에 3820명이 지원해 50.26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2023학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사립복수지원 위탁 방식의 학교법인은 101명 선발에 2219명이 지원해 21.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학교의 경우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125명 증가했다. 지원인원도 전년보다 256명 늘어 총 6495명으로 집계됐다.

공립 전체 경쟁률은 8.53대 1로 전년 경쟁률이었던 9.81대 1 보다 줄었다. 중등교사 경쟁률은 8.05대 1로 전년이었던 12.46대 1보다 대폭 감소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사서였다. 사서 과목은 5명 선발에 173명이 지원해 34.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교법인은 위탁방식에 따라 경쟁률에 큰 차이를 보였다. 공·사립동시지원 위탁방식을 선택한 32개 학교법인(41개교)은 76명 선발에 3820명이 지원해 50.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복수지원 위탁방식을 선택한 38개 학교법인(51개교)은 101명 선발에 2219명이 지원해 21.97대 1의 경쟁률로 파악됐다.

2023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26일에 실시된다.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11월 18일에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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