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백,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 전문기관 설립 “실효성 있는 퇴직 연금 가입자 교육 목표”
2022.10.29 10:00
수정 : 2022.10.29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 전문기관 적합 통보를 받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쿼터백은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 전문기관 설립을 통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를 29일 밝혔다.
지난 4월 14일 시행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사항에는 퇴직연금 전문기관설립에 대한 법적 토대가 포함되어 있다. 동 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전문 강사, 교육자료 및 교육 시설에 대한 요건 충족 여부를 고용노동부에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 가입자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은 사용자(회사)가 매년 1회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이나, 일반적으로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위임하여 서면이나 이메일 교육 위주로 실시되면서 퇴직연금 교육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앞서 2016년부터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계를 선도해온 쿼터백은 ‘쿼터백 연금 연구소’를 설립하여 단순 자료 공유 형태로 진행되던 기존의 퇴직연금 교육과 차별화를 두어, PDCA(Plan-Do-Check-Action) 사이클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27년간 은행, 증권, 자산운용사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강영선 쿼터백 연금 연구소 리더는 퇴직연금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경영학 박사로 현재 쿼터백 연금 연구소 리더와 한국연금학회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쿼터백 장두영 대표는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여 그간 퇴직연금 관련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노후 준비가 계속해서 소홀해지는 악순환을 바로잡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